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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불안정 운동, 한 발 서기 4단계로 난이도 올리기

양말 신다 휘청하거나 계단에서 발목이 자꾸 꺾인다면, 맨바닥→눈감기→수건→동작 추가 순으로 30초 유지 기준을 넘길 때마다 스스로 난이도를 올리는 4단계 밸런스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시리어스 건강연구소··13분 읽기
발목 불안정 운동, 한 발 서기 4단계로 난이도 올리기

양말을 신으려고 한쪽 발을 들었는데 순간 휘청하면서 벽을 짚었던 경험이 있다면, 그건 그냥 피곤해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발목이 살짝 꺾이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몇 달 전에 삔 발목이 평지에서도 이따금 불안하게 흔들린다면 문제는 인대 자체보다 발목 관절이 지금 어느 각도에 있는지를 감지하는 감각, 즉 고유수용성 감각이 무뎌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감각은 발목 근력을 키우는 운동만으로는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거나 바닥이 살짝 불안정한 상태에서 균형을 잡아보는 연습이 훨씬 직접적으로 자극을 줍니다. 문제는 처음부터 어려운 조건으로 들어가면 넘어지기 쉽고, 반대로 쉬운 조건에만 계속 머물면 발전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맨바닥에서 눈 뜨고 서는 가장 쉬운 1단계부터 눈 감기, 수건이나 쿠션 위, 마지막으로 움직임을 더하는 4단계까지 나누고, 각 단계를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연속으로 흔들림 없이 버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승급 기준을 정해두었습니다. 오늘 내가 몇 단계에 있는지, 언제 난이도를 올려도 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입니다. 만성적으로 발목이 불안정하다면 함께 참고할 글: ankle chronic instability nir rehab

발목이 자꾸 흔들리는 이유, 인대보다 감각의 문제

발목이 자꾸 흔들리는 이유, 인대보다 감각의 문제

발목을 삔 뒤 인대가 다 붙었다는 진단을 받고도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유독 그쪽 발목만 불안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인대는 단순히 뼈와 뼈를 이어주는 끈이 아니라 관절의 각도와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미세한 감각 수용기가 촘촘히 박혀 있는 조직이라, 한 번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이 수용기 일부도 함께 손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발목이 지금 얼마나 꺾여 있는지를 뇌에 전달하는 신호 자체가 흐려지는 것입니다.

Freeman(1965,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은 발목 염좌 이후 반복되는 불안정성을 처음으로 기능적 불안정성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하면서, 인대 손상 부위의 기계수용기 손상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표본이 작고 최신 영상 장비 없이 임상 관찰에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는 연구지만, 통증이나 부종이 사라진 뒤에도 균형 감각은 별도로 회복시켜야 한다는 관점을 만든 출발점으로 지금까지 인용됩니다.

이 감각이 실제로 부상 위험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도 있습니다. Trojian과 McKeag(2006,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은 대학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시즌 전 눈을 감은 상태의 한 발 서기 유지 시간을 측정했는데, 15초를 채우지 못한 선수들이 그 시즌 동안 발목을 삘 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정 종목 선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 일반인에게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눈을 감았을 때 균형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가 단순한 체력 테스트를 넘어 실제 위험도를 반영한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이 감각을 실제로 훈련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근거가 쌓여 있습니다. McKeon과 Hertel(2008, Journal of Athletic Training)이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균형 훈련 연구들을 종합한 리뷰에서는, 프로그램을 마친 뒤 자세 조절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대체로 개선됐다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연구마다 사용한 훈련 방식과 측정 기준이 제각각이고, 눈을 가린 평가자가 결과를 판정한 연구는 소수였다는 한계도 함께 지적하며, 균형 감각 지표는 좋아져도 실제 재부상 감소로 이어졌는지는 연구별로 결과가 엇갈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리뷰가 공통적으로 확인한 것은, 조건을 조금씩 어렵게 올려가는 점진적 훈련이 정체된 균형 감각을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는 방향성입니다.

지금 내 발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표로 먼저 확인해보세요. 벽이나 식탁처럼 손을 짚을 수 있는 지지대를 옆에 두고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스트 조건목표 유지 시간결과 해석
맨바닥, 눈 뜨고 한 발 서기30초30초 미만이면 1단계부터 차근히 시작
맨바닥, 눈 감고 한 발 서기15~30초15초 미만이면 균형 감각 저하 가능성, 2단계 진입 전 1단계부터 반복 권장

맨바닥 눈 감기 테스트에서 15초를 채우지 못했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목을 삔 적이 있다면 이 감각이 무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아래 4단계 프로그램이 정확히 이 부분을 다시 훈련시키기 위해 설계된 것입니다.

1~2단계: 맨바닥 눈 뜨고 서기 → 눈 감기

1~2단계: 맨바닥 눈 뜨고 서기 → 눈 감기

가장 쉬운 조건부터 정확한 자세를 몸에 익히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자세가 흐트러진 채로 시간만 채우면 3, 4단계로 올라가도 같은 실수가 반복되니 처음 며칠은 시간보다 자세에 더 신경 써주세요.

1단계, 맨바닥에서 눈 뜨고 한 발 서기

시작 자세 맨발로 서서 두 손은 골반에 얹거나 자연스럽게 내립니다. 시선은 정면 눈높이의 고정된 지점 한 곳에 둡니다. 벽이나 식탁 등 손을 짚을 수 있는 지지대를 30cm 이내에 두고 시작하세요.

동작 단계 ① 양발로 선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부드럽게 풉니다. ② 한쪽 무릎을 90도 정도 들어 올려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③ 들어 올린 무릎과 반대쪽 어깨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상체를 곧게 세운 채 버팁니다. ④ 30초를 채우면 발을 내리고 반대쪽 발로 바꿔 반복합니다.

호흡 타이밍 자세를 잡기 전 코로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며 무게중심을 낮춥니다. 버티는 동안에는 숨을 참지 말고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는 리듬을 유지하세요. 숨을 참으면 몸통이 굳으면서 오히려 더 흔들립니다.

세트·횟수·빈도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세트 사이 15~20초 휴식. 매일 또는 하루 걸러 주 5~6회가 적당합니다.

흔한 실수와 교정 골반이 든 발 쪽으로 튀어나오며 기울면 체중이 바깥쪽으로 쏠려 있다는 신호입니다. 배꼽을 살짝 안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골반을 정면으로 되돌리세요. 발가락으로 바닥을 움켜쥐듯 힘을 주는 경우도 많은데, 발가락 힘보다 발바닥 전체, 특히 뒤꿈치와 엄지발가락 아래에 체중을 고르게 싣는 감각에 집중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다친 쪽 발목 안쪽이나 바깥쪽에 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서 있는 동안 다리로 저림이나 방사통이 뻗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면 즉시 멈추세요. 갑자기 어지럽거나 눈앞이 흐려지는 경우도 중단 신호입니다.

2단계, 눈 감고 한 발 서기, 30초를 넘기면 승급

승급 기준 1단계를 좌우 모두 30초씩 3세트 연속으로, 지지대를 짚지 않고도 눈에 띄게 흔들리지 않은 채 통과했다면 2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시작 자세 1단계와 같은 자세에서 시작하되, 처음 몇 초는 눈을 뜬 채로 균형을 잡고 지지대 위치를 다시 확인한 뒤 눈을 감습니다.

동작 단계 ① 한 발 서기 자세를 먼저 잡습니다. ② 균형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눈을 감습니다. ③ 시각 정보 없이 발바닥 압력 변화만으로 중심을 잡으며 버팁니다. ④ 목표 시간을 채우거나 흔들림이 커지면 눈을 뜨고 안정시킨 뒤 마칩니다.

호흡 타이밍 눈을 감는 순간 숨을 짧게 내쉬며 어깨 힘을 빼는 것이 요령입니다. 이후에는 1단계와 같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어갑니다.

세트·횟수·빈도 좌우 각 15~30초씩 3세트, 주 5회. 15초도 어렵다면 목표 시간을 낮춰서 시작하고 매주 5초씩 늘려가세요.

흔한 실수와 교정 눈을 감자마자 팔을 크게 휘저으며 균형을 잡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팔을 크게 쓰는 대신 발목과 발가락의 미세한 압력 조절로 버티는 연습이 목적입니다. 팔은 골반 옆에 가볍게 둔 채로 진행하고, 도저히 안 되면 손끝만 지지대에 살짝 얹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눈을 감았을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거나 균형 감각이 아니라 방향 감각 자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면 전정기능 문제일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눈을 뜨고 즉시 멈춘 뒤,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발목 통증이 1단계보다 뚜렷하게 심해지는 것도 중단 신호입니다.

3~4단계: 수건·쿠션 위 서기 → 동작 추가

3~4단계: 수건·쿠션 위 서기 → 동작 추가

1, 2단계가 시각 정보를 지웠다면, 3단계부터는 발밑 지면 자체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발목 근육이 매 순간 미세하게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준비물은 목욕수건 한 장이나 얇은 쿠션 하나로 충분합니다.

3단계, 접은 수건이나 쿠션 위에서 눈 뜨고 서기

승급 기준 2단계를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연속으로, 눈을 감은 채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통과했다면 3단계로 넘어갑니다.

준비물 목욕수건 한 장을 세 번 접거나 얇은 방석 하나면 충분합니다. 너무 푹신한 소파 쿠션은 오히려 발목이 꺾이기 쉬워, 적당한 탄성의 수건이나 요가매트를 접은 정도가 알맞습니다.

시작 자세 접은 수건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양발로 먼저 올라서서 매트가 눌리는 느낌에 적응합니다. 지지대는 3단계부터 반드시 가까이 두세요.

동작 단계 ① 수건 위에 양발로 서서 중심을 잡습니다. ② 한쪽 무릎을 들어 한 발 서기 자세로 전환합니다. ③ 발바닥이 계속 미세하게 눌리며 움직이는 감각에 발목과 무릎으로 반응하며 버팁니다. ④ 30초를 채우거나 발이 수건 밖으로 미끄러지면 마칩니다.

호흡 타이밍 수건 위로 올라서는 순간 숨을 내쉬며 무게중심을 낮추고, 자세가 잡힌 뒤에는 2단계와 같은 호흡 리듬으로 돌아갑니다.

세트·횟수·빈도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주 4~5회. 맨바닥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처음 1주는 20초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흔한 실수와 교정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면서 새끼발가락 쪽에 체중이 쏠리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무릎이 안쪽으로 무너지면 절반만 내려간 자세로 돌아가 무릎과 두 번째 발가락이 같은 방향을 보도록 정렬한 뒤 다시 시도하세요. 상체를 과하게 앞으로 숙이는 것도 흔한 실수인데, 정수리부터 꼬리뼈까지 일직선을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세우면 훨씬 안정됩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발목 바깥쪽 인대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 스치거나 무릎 안쪽에서 불안정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있다면 즉시 내려오세요. 다리 저림이나 방사통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4단계, 동작을 더해 완성하기, 고개 돌리기·공 주고받기·미니 스쿼트

승급 기준 3단계를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연속으로 발이 수건 밖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통과했다면 마지막 단계입니다. 4단계는 정적으로 버티는 것을 넘어 계단에서 옆을 돌아보거나 아이를 안아 옮기는 순간처럼 균형을 잡으면서 동시에 다른 동작을 처리하는 능력을 훈련합니다.

시작 자세 3단계와 동일하게 수건이나 쿠션 위에서 한 발 서기 자세를 먼저 안정시킵니다. 지지대는 계속 가까이 둡니다.

동작 단계,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고개 좌우 돌리기: 한 발 서기 자세에서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돌려 시야를 바꿉니다. 균형에 자신이 붙으면 고개를 위아래로도 움직여 봅니다.
  • 공 주고받기: 작은 공이나 쿠션을 벽에 가볍게 던지고 받으며 팔의 움직임이 더해진 상태에서 중심을 유지합니다.
  • 미니 스쿼트: 한 발 서기 자세에서 무릎을 10~15도 정도만 굽혔다 펴는 작은 스쿼트를 반복하며 관절 각도가 바뀌는 동안에도 균형을 유지합니다.

호흡 타이밍 동작을 전환하는 순간, 예를 들어 공을 던지거나 무릎을 굽히는 타이밍에 짧게 숨을 내쉬면 몸통에 힘이 덜 들어가면서 오히려 균형을 잡기 쉬워집니다. 숨을 참은 채 동작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트·횟수·빈도 좌우 각 20~30초씩, 동작당 3세트, 주 3~4회. 세 가지 동작을 하루에 다 할 필요는 없고, 한 가지씩 번갈아 가며 자극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흔한 실수와 교정 동작에 신경 쓰다가 무릎 정렬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을 놓치거나 균형이 크게 흔들리면 동작 난이도를 낮추고 고개 돌리기처럼 가벼운 과제로 되돌아가세요. 완벽하게 해내려는 마음에 어깨와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도 흔한데, 어깨를 한 번 으쓱 올렸다 내리며 힘을 빼는 것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동작 중 발목이 꺾이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거나 다리 저림·방사통이 악화되면 즉시 멈추고 3단계 이하로 돌아가세요. 3단계 이하로 돌아갔는데도 통증이 반복된다면 정형외과나 물리치료 진료로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6주 진행 프로그램, 주차별 목표와 승급 기준

6주 진행 프로그램, 주차별 목표와 승급 기준

매일 어떤 단계를 해야 할지 헷갈린다면 아래 표를 기준 삼아 진행하세요. 다만 이 표는 평균적인 진행 속도를 보여주는 예시일 뿐, 승급 기준인 좌우 각 30초씩 3세트 연속 통과를 충족하지 못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말고 해당 주차를 한 주 더 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차중심 단계목표 유지 시간·세트승급 확인 기준
1~2주차1단계, 맨바닥 눈 뜨고좌우 각 20~30초, 3세트, 주 5~6회지지대 없이 30초씩 3세트 연속 통과
3~4주차2단계, 맨바닥 눈 감고 (1단계는 준비운동으로 유지)좌우 각 15~30초, 3세트, 주 5회눈 감고도 30초씩 3세트, 팔을 크게 휘젓지 않고 통과
5~6주차3단계 수건·쿠션 위 → 4단계 동작 추가3단계 좌우 각 30초 3세트, 4단계 동작당 20~30초 3세트, 주 3~5회수건 위 30초 통과 후 동작 추가 단계에서 무릎 정렬 유지하며 20초 이상 유지

6주가 지나도 2단계나 3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프로그램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발목 불안정성의 정도와 이전 부상 횟수에 따라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실제로 여러 번 삔 발목은 8~12주 정도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기간 안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의 승급 기준을 지키며 순서대로 밟아가는 것입니다.

하루 중 언제 하느냐도 꾸준함에 영향을 줍니다. 아침에 양치질하면서 세면대를 지지대 삼아 1단계를 끼워 넣거나, 저녁에 TV를 보며 거실 벽 옆에서 수건을 깔고 3단계를 진행하는 식으로 이미 있는 일과에 붙이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의자 등받이를 짚을 수 있는 부엌이나 침실 옆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런 경우엔 피하세요, 금기와 중단 신호

이런 경우엔 피하세요, 금기와 중단 신호

이 프로그램은 발목을 삔 지 오래됐거나 만성적으로 불안정한 경우를 염두에 둔 운동이지, 급성 손상이나 진단이 필요한 상태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해당한다면 시작 전 정형외과나 물리치료사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

  • 발목을 삔 지 72시간이 안 됐고 부종·열감이 남아 있는 급성기
  • 체중을 절반만 실어도 통증이 심해 다리를 절게 되는 상태
  • 골절 의심 소견이 있거나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
  • 어지럼증이나 전정기능장애로 평소에도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우, 최근 뇌진탕을 겪은 경우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으로 발바닥 감각이 크게 떨어져 있어 눈을 감으면 낙상 위험이 큰 경우
  •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이 심해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

이 목록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운동 중 다음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멈추고 상태를 지켜보세요. 다리로 저림이나 방사통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보다 심해지는 경우, 발목 통증이 운동 전보다 뚜렷하게 커지는 경우, 심한 어지럼증이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입니다. 하루이틀 쉬어도 신호가 반복된다면 자가 판단으로 계속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동 중 지지대를 짚었는데도 몸 전체가 크게 휘청여 넘어질 뻔했다면, 그날은 단계를 낮추고 컨디션이 낮은 날이었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무리해서 다치는 것보다 낫습니다.

근적외선 LED는 이 균형 운동을 대신하거나 손상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 기기가 아니라, 운동 전후 회복을 보조하는 웰니스 도구로 이해해야 합니다. 눈에 직접 조사하지 말고, 광과민성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사용 전 주치의와 상담하세요. 상처가 벌어졌거나 감각이 저하된 부위에는 직접 조사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목처럼 좁은 부위는 조사 부위와 5~30cm 거리를 유지하며 1회 10~15분, 주 3~5회 정도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피부 상태와 개인차에 따라 적절한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01한 발 서기가 10초도 안 되는데 1단계부터 시작해도 되나요?
+
네, 오히려 그런 경우일수록 1단계부터 정확히 밟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목표를 30초가 아니라 10~15초로 낮추고, 지지대를 손끝으로 살짝 짚은 채 시작해서 매주 5초씩 늘려가세요. 자세가 무너진 채로 시간만 채우면 다음 단계에서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
02매일 해야 하나요, 하루 쉬어도 되나요?
+
1, 2단계는 주 5~6회, 3, 4단계는 발목에 걸리는 부담이 커서 주 3~5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음날 발목이 평소보다 뻐근하다면 하루 쉬고 가벼운 1단계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이어가세요.
03왜 눈을 감으면 갑자기 훨씬 어려워지나요?
+
평소 균형의 상당 부분을 시각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으면 발바닥 압력 변화와 발목 관절 감각만으로 중심을 잡아야 해서, 이 감각이 약해져 있던 사람일수록 체감 난이도가 크게 뛰어오릅니다. 바로 그 부족한 감각을 훈련하는 것이 2단계의 목적입니다.
04수건이나 쿠션이 없으면 3단계를 어떻게 하나요?
+
접은 담요, 낮은 베개, 요가매트를 두세 번 접은 것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야외라면 잔디밭이나 모래사장 위에서 맨발로 서보는 것도 비슷한 자극을 줍니다. 다만 표면이 너무 푹신하면 발목이 옆으로 꺾이기 쉬우니 처음에는 지지대를 꼭 가까이 두세요.
05이 운동만 꾸준히 하면 발목 부상이 다시는 안 생기나요?
+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이 운동 하나로 모든 재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발목 주변 근력 운동, 신발 상태, 운동 강도 조절 등 다른 요인도 함께 관리해야 하고, 반복적으로 삐끗하거나 통증이 이어진다면 이 프로그램과 별개로 정형외과나 물리치료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ankle#balance#proprioception#single-leg-stance#home-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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