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운동·재활

코펜하겐 플랭크, 사타구니 부상 막는 내전근 4단계 강화법

축구나 테니스 도중 사타구니 안쪽이 뜨끔했던 적 있다면 늘어나며 버티는 내전근 힘이 부족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벤치 지지 짧은 레버암부터 완전한 플랭크까지 편심 근력을 단계별로 올리는 코펜하겐 플랭크 진행법을 소개합니다.

시리어스 건강연구소··15분 읽기
코펜하겐 플랭크, 사타구니 부상 막는 내전근 4단계 강화법

테니스 서브를 넣으려고 다리를 크게 벌리는 순간이나 축구에서 방향을 급하게 트는 순간, 사타구니 안쪽에서 무언가 뜨끔하며 당기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다면 그 부위는 십중팔구 내전근, 그중에서도 장내전근(adductor longus)입니다. 문제는 이 부상이 한 번 낫고 나서도 시즌 안에 또 재발하는 경우가 유독 많다는 점입니다. 통증이 가라앉고 다리를 벌리는 스트레칭도 편해졌는데 막상 전력 질주 중 방향을 바꾸거나 라켓을 뻗어 넓게 스텝을 밟는 순간에는 다시 당기는 느낌이 옵니다.

이유는 대부분 회복 과정에서 채운 근력의 종류가 실제 경기 중 요구되는 근력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모으는 힘, 즉 내전근이 수축하며 짧아지는 동심성 근력은 헬스장 기구로도 꽤 쉽게 회복됩니다. 하지만 축구의 방향 전환이나 테니스의 와이드 스텝에서 실제로 다치는 순간은 다리가 바깥으로 벌어지는 힘을 내전근이 늘어나면서 버텨야 하는 편심성 국면입니다. 이 편심 근력이 회복되지 않은 채 복귀하면 겉으로는 다 나은 것처럼 느껴져도 같은 동작에서 또 다칠 확률이 높습니다. 코펜하겐 플랭크는 바로 이 편심 근력을 표적으로 삼아 만들어진 운동으로, 벤치에 다리를 얹고 옆으로 버티는 자세 하나로 내전근에 강한 편심 부하를 걸 수 있습니다. 처음 시도할 때 몸통이 옆으로 무너지는 사람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레버암이 짧은 자세부터 정통 코펜하겐 플랭크, 편심을 더 강조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4단계로 나눠 각 단계의 승급 기준을 짚어보겠습니다. 이미 사타구니를 다친 적이 있다면 급성기 대처법을 먼저 확인하세요: groin strain adductor rehab

사타구니 부상이 자꾸 반복되는 이유, 버티는 힘이 아니라 늘어나는 힘

사타구니 부상이 자꾸 반복되는 이유, 버티는 힘이 아니라 늘어나는 힘

내전근 부상을 두 번 이상 겪은 선수들의 공통점을 물어보면 대개 비슷한 답이 나옵니다. 통증이 사라지고 다리를 벌리는 동작도 편해져서 복귀했는데, 정작 코트나 그라운드에서 다리가 순간적으로 바깥으로 벌어지는 압력을 버티는 순간에는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근육이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가 아니라, 회복 훈련 중 채운 근력의 성질 자체가 실전에서 요구되는 근력과 달랐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내전근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일을 합니다. 다리를 안쪽으로 모을 때 근육이 짧아지며 힘을 내는 동심성 수축, 그리고 다리가 바깥으로 벌어지려는 순간 근육이 늘어나면서 그 힘을 제동하는 편심성 수축입니다. 축구에서 방향을 급하게 바꾸거나 테니스·배드민턴에서 사이드로 크게 뻗어 스텝을 밟는 순간은 대부분 후자, 즉 다리가 벌어지는 힘을 내전근이 늘어나며 버텨야 하는 편심 국면입니다. 헬스장의 힙 어덕션 머신이나 밴드로 다리를 모으는 운동은 대부분 동심성 근력만 자극하기 때문에, 이 운동만으로 복귀하면 실제 경기 상황에서 필요한 편심 제동력은 여전히 비어 있는 채로 그라운드에 서게 됩니다.

이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되는 대상은 방향 전환이 잦은 종목 선수들입니다. 축구에서는 드리블 중 갑자기 커트인하거나 크로스를 대비해 다리를 크게 벌려 슛을 막는 순간, 테니스와 배드민턴에서는 사이드로 크게 뻗어 넓은 스텝을 밟는 순간, 하키나 스쿼시처럼 좁은 코트에서 급정지와 급출발을 반복하는 종목에서는 매 랠리마다 이런 편심 부하가 반복적으로 걸립니다. 반대로 달리기나 사이클처럼 다리를 곧게 앞뒤로만 움직이는 종목에서는 내전근 부상 빈도 자체가 낮아 이 운동의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지금 하는 운동이 방향 전환과 넓은 스텝을 자주 요구하는지부터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지 판단하는 첫 기준이 됩니다.

Harøy 등(2019,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은 노르웨이 남자 축구팀 약 650명을 대상으로 클러스터 무작위 배정 방식의 연구를 진행해, 코펜하겐 플랭크를 포함한 내전근 강화 프로그램을 시즌 내내 주 2회 실시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사타구니 문제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을 실시한 팀에서 사타구니 문제가 전체적으로 약 41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선수 개인이 아니라 팀 단위로 무작위 배정한 클러스터 설계라 팀 간 코칭 방식이나 훈련 문화 차이가 결과에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고, 프로그램 순응도가 낮았던 팀에서는 효과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는 점도 함께 보고됐습니다.

편심 근력 자체가 실제로 얼마나 빨리, 얼마나 크게 늘어나는지를 본 연구도 있습니다. Ishøi 등(2016, 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은 엘리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주 2회 코펜하겐 플랭크를 레벨을 올려가며 수행하게 했는데, 운동군의 편심 고관절 내전근력이 평균 약 35.7퍼센트 증가해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참가자 수가 한 그룹당 20명 안팎으로 많지 않았고, 관찰 기간도 4주로 짧았으며, 근력 수치가 좋아진 것이 실제 부상 발생 감소로 이어지는지는 이 연구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두 연구를 함께 놓고 보면, 코펜하겐 플랭크가 단기간에 편심 근력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고, 이를 꾸준히 이어갔을 때 실제 사타구니 문제 발생률도 낮아진다는 방향성은 확인되지만, 근력 수치 개선과 부상 예방 효과 사이의 정확한 인과 고리, 그리고 개인별 편차는 아직 더 밝혀져야 할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내 편심 근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고 싶다면 아래 표로 먼저 확인해보세요.

테스트 자세목표 유지 시간결과 해석
레벨 1 자세(무릎 굽힘, 정강이 벤치 지지), 편도 등척성 홀드30초30초 미만이면 레벨 1부터 차근히 시작
레벨 3 자세(무릎 편 상태, 발등만 벤치 지지), 편도 등척성 홀드15~20초15초 미만이면 아직 레벨 3로 넘어가기 이르다는 신호

레벨 3 자세에서 몸이 심하게 떨리거나 골반이 아래로 처진다면 그 자체가 편심 근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무리하지 말고 레벨 1, 2부터 차근히 밟아 올라가세요.

1~2단계: 벤치 지지 짧은 레버암, 등척성 홀드 → 다이나믹 반복

1~2단계: 벤치 지지 짧은 레버암, 등척성 홀드 → 다이나믹 반복

코펜하겐 플랭크의 난이도는 대부분 레버암 길이로 조절합니다. 무릎을 굽혀 정강이를 벤치에 얹으면 몸통에서 지지점까지 거리가 짧아져 내전근에 걸리는 부하가 줄고, 무릎을 펴 발등만 벤치에 얹으면 지지점이 멀어지며 부하가 크게 늘어납니다. 처음 두 단계는 이 짧은 레버암에서 등척성으로 버티는 힘, 그다음 오르내리는 다이나믹한 제어력을 차례로 익힙니다.

레벨 1, 짧은 레버암 등척성 홀드

시작 자세 벤치나 낮은 소파, 계단 등 무릎 높이 정도의 지지대 옆에 옆으로 눕습니다. 위쪽 다리의 무릎을 90도 정도 굽혀 정강이 안쪽을 벤치 위에 얹고, 아래쪽 다리는 몸통과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바닥에서 살짝 띄웁니다. 아래팔로 상체를 받쳐 팔꿈치가 어깨 바로 아래에 오도록 합니다.

동작 단계 ① 아래팔과 위쪽 정강이로 지지하며 골반을 들어 올려 어깨부터 발목까지 옆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 되게 만듭니다. ② 아래쪽 다리는 뜬 상태를 유지한 채 그 자세로 버팁니다. ③ 정해진 시간을 채우면 골반을 천천히 바닥으로 내립니다. ④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반복합니다.

호흡 타이밍 골반을 들어 올리기 직전 숨을 짧게 내쉬며 코어에 힘을 주고,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숨을 참지 않고 얕게 3~4초 간격으로 들이쉬고 내쉬기를 반복합니다.

세트·횟수·빈도 편도 20~30초씩 3세트, 세트 사이 30초 휴식. 주 2~3회로 시작합니다.

흔한 실수와 교정 골반이 뒤로 회전하며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어깨와 골반이 정확히 같은 평면을 보도록 배꼽을 살짝 앞으로 조이는 느낌으로 교정하세요. 아래쪽 다리가 힘없이 바닥에 닿아 버티는 경우도 흔한데, 아래쪽 다리도 뜬 상태를 유지해야 위쪽 내전근에 온전히 부하가 실립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사타구니 안쪽에서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이 오거나, 자세를 잡는 순간 사타구니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면 즉시 멈추세요. 서혜부 쪽으로 저릿한 방사통이 뻗친다면 탈장 등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마세요.

레벨 2, 짧은 레버암 다이나믹 반복, 20초 3세트를 넘기면 승급

승급 기준 레벨 1을 편도 20~30초씩 3세트 연속으로, 골반이 처지지 않고 통과했다면 레벨 2로 넘어갑니다.

시작 자세 레벨 1과 동일하게 준비하되, 이번에는 정적으로 버티는 대신 골반을 오르내리는 반복 동작으로 전환합니다.

동작 단계 ① 레벨 1 자세로 골반을 들어 일직선을 만듭니다. ② 골반을 천천히 바닥 쪽으로 내리되 완전히 닿지 않을 정도까지만 내립니다. ③ 다시 골반을 들어 올려 처음 자세로 돌아갑니다. ④ 이 오르내리기를 목표 횟수만큼 반복합니다.

호흡 타이밍 골반을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들어 올릴 때 내쉽니다. 내려가는 국면에서 숨을 참으면 코어가 굳어 오히려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세트·횟수·빈도 편도 8~12회씩 3세트, 주 2~3회. 내려가는 동작에 2초, 올라오는 동작에 1초 정도 리듬을 유지하세요.

흔한 실수와 교정 내려갈 때 반동을 이용해 툭 떨어뜨렸다가 튕기듯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편심 자극이 거의 사라집니다. 내려가는 2초를 의식적으로 세면서 천천히 제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과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도 흔한 실수로, 목은 몸통과 일직선을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 살짝 아래를 향하게 하세요.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반복 도중 사타구니 통증이 세트를 거듭할수록 뚜렷하게 심해지거나, 다음날 아침 걸을 때 사타구니가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다면 다음 세션은 레벨 1로 되돌아가고 강도를 낮추세요. 골반 앞쪽 두덩뼈 부위에 압통이 있다면 치골염 등 다른 문제일 수 있어 진료가 우선입니다.

3~4단계: 긴 레버암 완전한 플랭크 → 편심 강조 다이나믹

3~4단계: 긴 레버암 완전한 플랭크 → 편심 강조 다이나믹

레벨 2를 충분히 소화했다면 이제 무릎을 펴서 레버암을 늘릴 차례입니다. 흔히 코펜하겐 플랭크라고 하면 떠올리는 정통 자세가 바로 이 3, 4단계입니다. 레버암이 길어지는 만큼 부하가 크게 뛰어오르니 처음에는 목표 시간과 횟수를 낮춰 잡고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레벨 3, 긴 레버암 등척성 홀드

승급 기준 레벨 2를 편도 8~12회씩 3세트, 반동 없이 2초 리듬으로 통과했다면 레벨 3로 넘어갑니다.

시작 자세 벤치 옆에 옆으로 눕습니다. 위쪽 다리는 무릎을 편 채 발등이나 정강이 아래쪽만 벤치 위에 얹습니다. 아래쪽 다리는 곧게 뻗어 바닥에서 띄우고, 아래팔로 상체를 받칩니다.

동작 단계 ① 벤치에 얹은 다리와 아래팔로 지지하며 골반을 들어 올려 어깨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을 만듭니다. ② 아래쪽 다리를 뜬 채로 유지하며 자세를 버팁니다. ③ 목표 시간을 채우면 골반을 천천히 내립니다. ④ 반대쪽으로 반복합니다.

호흡 타이밍 레벨 1과 동일하게 들어 올리기 직전 짧게 내쉬고, 유지하는 동안 얕고 일정한 호흡을 이어갑니다. 부하가 커진 만큼 숨을 참는 사람이 많아지는 단계이니 특히 신경 쓰세요.

세트·횟수·빈도 편도 10~15초씩 3세트, 주 2회. 레벨 1보다 목표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 정상이니 무리하게 30초를 채우려 하지 마세요.

흔한 실수와 교정 부하를 견디지 못해 골반이 아래로 처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꺾이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거울이나 휴대폰 카메라로 옆모습을 확인해 어깨-골반-발목이 일직선인지 점검하고, 무너지는 시점부터는 시간을 채우기보다 그 직전에서 멈추는 편이 낫습니다. 위쪽 다리 무릎이 살짝 굽어버리는 것도 흔한데,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해야 레버암이 제대로 길어집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사타구니 안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이전에 다쳤던 부위가 욱신거리며 부어오르는 느낌, 걷다가 절뚝이게 될 정도의 통증이라면 즉시 멈추고 레벨 1, 2로 되돌아가세요.

레벨 4, 편심을 강조한 긴 레버암 다이나믹

승급 기준 레벨 3를 편도 10~15초씩 3세트, 몸통이 일직선을 유지한 채 통과했다면 마지막 단계입니다. 레벨 4는 정적으로 버티는 것을 넘어, 골반을 오르내리며 내려가는 국면에서 내전근이 늘어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려 편심 자극을 극대화합니다.

시작 자세 레벨 3와 동일하게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골반을 오르내리는 반복 동작으로 전환합니다.

동작 단계 ① 레벨 3 자세로 골반을 들어 일직선을 만듭니다. ② 골반을 4초에 걸쳐 아주 천천히 바닥 쪽으로 내립니다. ③ 바닥에 닿기 직전 1초 정도 멈춥니다. ④ 1초 만에 비교적 빠르게 골반을 들어 올려 처음 자세로 돌아갑니다.

호흡 타이밍 4초간 내려가는 동안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들어 올리는 순간 입으로 짧게 내쉽니다. 내려가는 속도가 호흡 속도보다 빨라지지 않도록 맞추는 것이 요령입니다.

세트·횟수·빈도 편도 6~8회씩 3세트, 주 2회. 내려가는 4초를 지키는 것이 횟수를 채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흔한 실수와 교정 4초를 세면서도 실제로는 2초 만에 내려가 버리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파트너에게 숫자를 세달라고 부탁하거나 스마트폰 타이머 소리를 들으며 속도를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1~2회에서 피로 때문에 자세가 급격히 무너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 시점에서는 세트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트로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이 신호가 나오면 중단 편심 하강 중 사타구니 근육이 갑자기 뚝 끊어지는 듯한 느낌, 통증과 함께 힘이 순간적으로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멈추고 얼음찜질과 함께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세요. 다음날 사타구니에 멍이 보이는 경우도 근섬유 손상 신호이니 최소 며칠은 강도를 낮춰야 합니다.

8주 진행 프로그램, 주차별 레벨과 승급 기준

8주 진행 프로그램, 주차별 레벨과 승급 기준

매일 어떤 레벨을 해야 할지 헷갈린다면 아래 표를 기준 삼아 진행하세요. 표에 적힌 8주는 평균적인 진행 속도의 예시일 뿐, 각 주차의 승급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다음 레벨로 넘어가지 말고 해당 레벨을 한두 주 더 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레벨 2에서 레벨 3로 넘어갈 때 체감 난이도가 크게 뛰는데, 이 구간에서 무리해서 넘어가면 오히려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중심 레벨목표 시간·횟수승급 확인 기준
1~2주차레벨 1, 짧은 레버암 등척성편도 20~30초, 3세트, 주 2~3회골반 처짐 없이 30초 3세트 연속 통과
3~4주차레벨 2, 짧은 레버암 다이나믹편도 8~12회, 3세트, 주 2~3회반동 없이 2초 리듬으로 12회 3세트 통과
5~6주차레벨 3, 긴 레버암 등척성편도 10~15초, 3세트, 주 2회몸통 일직선 유지하며 15초 3세트 통과
7~8주차레벨 4, 긴 레버암 편심 강조 다이나믹편도 6~8회, 3세트, 주 2회4초 하강 리듬 지키며 8회 3세트 통과

Harøy 등의 연구에서도 팀들은 8주 만에 운동을 끝낸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주 2회씩 이어갔고, 재발 예방 효과는 이렇게 꾸준히 이어간 팀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8주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레벨 3, 4를 주 1~2회 유지 훈련으로 이어가는 것이 재발 방지에는 더 유리합니다. 훈련 전 워밍업 뒤나 훈련 후 쿨다운 시간에 붙이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기록은 최대한 단순하게 남기는 편이 꾸준함에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 메모장에 날짜, 레벨, 좌우 유지 시간이나 횟수만 한 줄씩 적어두면, 몇 주 뒤 돌아봤을 때 편심 근력이 실제로 얼마나 늘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고, 통증이 새로 생긴 날짜와 강도를 올린 시점을 겹쳐보며 원인을 추적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이런 경우엔 피하세요, 금기와 중단 신호

이런 경우엔 피하세요, 금기와 중단 신호

이 프로그램은 만성적으로 사타구니가 뻐근하거나 재발을 예방하려는 목적을 염두에 둔 운동이지, 급성 손상이나 진단이 필요한 상태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해당한다면 시작 전 정형외과나 스포츠의학과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

  • 사타구니를 다친 지 72시간이 안 됐고 부종·멍이 남아 있는 급성기
  • 기침하거나 배에 힘을 줄 때 사타구니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탈장 의심 증상
  • 두덩뼈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심한 치골염(오스타이티스 푸비스) 급성기
  • 고관절을 굽히고 안쪽으로 돌릴 때 사타구니 깊은 곳이 걸리듯 아픈 고관절 충돌증후군 의심 소견
  • 임신 중이거나 출산 직후로 골반 관절이 불안정한 시기
  • 사타구니나 고관절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돼 주치의의 복귀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

이 목록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운동 중 다음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멈추고 상태를 지켜보세요. 사타구니 안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운동 중 힘이 갑자기 빠지며 주저앉는 느낌, 다음날 사타구니 주변에 멍이나 부종이 새로 생기는 경우, 배뇨 시 통증이나 사타구니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이틀 정도 쉬어도 신호가 반복된다면 자가 판단으로 계속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적외선 LED는 이 편심 운동을 대신하거나 손상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 기기가 아니라, 운동 전후 회복을 보조하는 웰니스 도구로 이해해야 합니다. 눈에 직접 조사하지 말고, 광과민성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사용 전 주치의와 상담하세요. 상처가 벌어졌거나 감각이 저하된 부위에는 직접 조사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타구니처럼 예민한 부위는 조사 부위와 10~30cm 거리를 유지하며 1회 10~15분, 주 3~5회 정도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피부 상태와 개인차에 따라 적절한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01코펜하겐 플랭크를 하면 사타구니 안쪽이 뻐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드는데 정상인가요?
+
네, 특히 레벨 3 이상으로 올라가면 운동 다음날 내전근 안쪽에 근육통처럼 뻐근한 느낌이 남는 것은 흔합니다. 다만 이 뻐근함이 이틀 넘게 사라지지 않거나 걸을 때 통증으로 느껴진다면 부하가 너무 컸다는 신호이니 다음 세션은 한 단계 낮춰서 진행하세요.
02축구가 아니라 테니스나 배드민턴을 하는데도 효과가 있나요?
+
네. 코펜하겐 플랭크가 원래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검증된 운동이긴 하지만, 편심 내전근력이 요구되는 상황은 라켓 종목의 와이드 스텝이나 런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종목과 무관하게 방향 전환이나 다리를 크게 벌리는 동작이 잦다면 도움이 됩니다.
03집에 벤치가 없으면 뭘로 대신하나요?
+
낮은 소파 팔걸이, 계단 두세 칸 높이의 턱, 헬스장의 플랫 벤치 모두 대체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릎이나 발등을 얹었을 때 골반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을 만들 수 있는 높이인지입니다. 너무 높으면 골반이 과도하게 들리고 너무 낮으면 레버암 효과가 줄어드니 무릎 높이 전후로 맞추세요.
04이미 사타구니를 다친 상태인데 이 운동으로 재활을 시작해도 되나요?
+
급성기(다친 지 72시간 이내, 부종이나 멍이 남아 있는 시기)라면 이 운동보다 안정과 통증 관리가 먼저입니다. 통증 없이 걷고 가벼운 스트레칭이 가능해진 아급성기부터는 레벨 1의 등척성 홀드로 조심스럽게 시작해볼 수 있지만, 재발이 잦았거나 통증이 명확하지 않다면 시작 전 진료를 통해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58주 프로그램을 끝내면 그만해도 되나요?
+
시즌 중이거나 방향 전환이 잦은 운동을 계속한다면 그만두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실제로 재발 예방 효과가 확인된 연구들도 시즌 내내 주 2회씩 꾸준히 이어간 경우를 기준으로 한 결과였습니다. 8주 이후에는 레벨 3, 4를 주 1~2회 유지 훈련으로 남겨두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groin#adductor#copenhagen-plank#eccentric-training#soccer-injury-prevention

공유하기

CIRIUS · 제품

함께 활용하면 좋은 제품

이어 읽기

관련 콘텐츠

rehabilitation

서혜부 파열 재활: 1~3등급별 복귀 로드맵

사타구니 안쪽이 당기며 아픈 정도에 따라 재활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1~3등급별 회복 기간과 3단계 프로토콜, 축구·하키 선수 복귀 기준을 근거로 다룹니다.

rehabilitation

노르딕 햄스트링 컬 부상 예방, 주 2회 원심성 리프레션 루틴

스프린트 후 뒤허벅지가 다시 당길까 봐 전력질주를 피하고 있다면 필요한 건 재활이 아니라 예방입니다. 노르딕 햄스트링 컬을 밴드 보조부터 무보조까지 3단계로 나누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즌 내내 유지하는 주 2회 원심성 프로토콜만 따로 다룹니다.

rehabilitation

고관절 가동성 운동, 90/90 스트레칭 하나로 뻣뻣한 골반 열기

양반다리로 앉으면 한쪽 무릎만 유난히 뜬다면 고관절 회전이 굳어있다는 신호입니다. 내회전과 외회전을 동시에 여는 90/90 자세를 정적 홀드부터 회전 리치까지 4단계로 넓힌 10분 루틴을 담았습니다.

rehabilitation

고관절 외회전 스트레칭보다 먼저, 심부 6개 회전근 능동 가동 드릴

이상근 스트레칭만 몇 주째 했는데 스쿼트 바닥에서 여전히 걸린다면 나머지 다섯 개 회전근을 못 건드린 겁니다. 각도별 능동 드릴 4가지로 심부 외회전근 전체 가동성을 넓히는 방법을 다룹니다.

rehabilitation

코사크 스쿼트로 사타구니와 고관절 좌우 유연성 넓히기

다리를 옆으로 벌려 앉을 때 한쪽 사타구니만 유난히 당긴다면 좌우 체중 이동 가동성이 부족한 겁니다. 코사크 스쿼트로 내전근과 고관절을 깊게 열고 넓히는 5단계 루틴을 실었습니다.

rehabilitation

사이드 런지로 고관절·사타구니 단련하기, 옆으로 움직이는 힘 만들기

농구·배드민턴에서 방향 트는 순간 사타구니가 당긴다면 앞뒤 운동만 반복한 탓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런지 기본 자세와 리치·슬라이딩·덤벨 변형, 8주 진행표로 관상면 근력을 채우는 법을 다룹니다.

CIRIUS · 헬스케어 기기
LED 프로 ₩198,000~
제품 보기 →